원형탈모 초기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정리!

탈모의 유형 중 원형탈모는 흔히 중년층 남성들이 많이 겪는 질환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실 수 있겠지만 원형탈모는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증상이 찾아오고 최근들어서는 20~30대 청년층과 여성들에게 원형 탈모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원형 탈모가 오는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는 무었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1. 원형탈모란?

2. 원형탈모 원인
2. 원형탈모 증상
3. 원형탈모 치료방법

 

1. 원형탈모란?

원형 탈모는 모발이 원형으로 빠지는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2% 정도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탈모 질환입니다.

대개는 한두군데에서 원형의 탈모를 보이지만 심한 경우 여러 군데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탈모 부위가 융합되어 탈모반이 커질 수 있으고 두피 외에 눈썹, 수염, 체모 등도 소실 될 수 있습니다.

원형 탈모의 정확한 발생률이나 유병률은 알 수 없으며 남녀의 발생 비율에도 차이가 없고 약 1~2% 정도의 유병률을 갖습니다. 발생 연령은 20대와 30대가 전체 환자의 약 40~60%를 차지하며 사회 활동이 많은 비교적 젊은 층에 잘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원형탈모 원인

원형 탈모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원인이 없으며 그 중 유전적인 요인과 자가면역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1) 유전적 소인

원형 탈모는 여러 유전자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하여 유전되는 것으로 이해되며 원형 탈모 환자의 20~30%가 가족력을 갖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원형탈모를 일으키는 명확환 유전자의 이상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원형 탈모의 발생이나 예후와 관련된 유전자들이 계속 연구 보고 되고 있습니다.

 

2) 자가 면역

인체에 세균 등의 이물질이 침입하는 경우에 이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우리 몸에는 항체라는 단백질이 형성하고 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하지 않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해 모낭의 면역체계가 변화하면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켜 탈모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환경인자

보통 스트레스가 원형 탈모와 관련이 있다고 많이들 알고 있지만 정확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큰 정신적 충격이나 스트레스가 원형 탈모 발생에 조금 관련 될 수는 있습니다. 원형 탈모 환자의 약 20% 내외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되어 있고 그 외에 바이러스 감염이나 신경 물질의 이상 등도 원형 탈모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3. 원형탈모 증상

원형탈모는 자각증상 없이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머리에 발생하며 드물게는 수염, 눈썹, 속눈썹에도 생길 수 있고 증상부위가 확대되면서 큰 탈모반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확대되는 탈모반의 경계에 있는 가장자리의 털은 쉽게 빠질 수 있고 남아있는 모발이 느낌표 모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이를통해 병변의 경계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10~20%에서 작은 함몰 등의 손발톱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형 탈모는 탈모의 정도와 양상에 따라 종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두탈모증 : 전형적인 원형 탈모와 함께 두피 전체 모발이 소실됨

-전신탈모증 : 두피뿐만 아니라 전신 모발의 소실이 나타남

-사행성 두부 탈모증 : 탈모가 측두부와 후두부의 바깥 둘레를 따라 띠 모양으로 발생

 

4. 원형탈모 치료방법

1)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면역 반응 및 염증 억제제로 원형 탈모에서 흔히 사용되며, 국소 도포, 병변 내 주사, 약제 복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국소 도포 치료제 중에서 스테로이드 제제가 가장 많이 이용되며, 어린 연령이나, 탈모 부위가 적거나, 부작용 등으로 인해 다른 치료가 어려울 때 흔히 사용되고 탈모반이 많지 않을 때 탈모반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효과는 우수하나 자주 주사할 경우 두피의 위축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탈모 범위가 넓거나 도포제로 회복되지 않을 때 복용약을 사용하게 되고 이 때 스테로이드가 흔히 사용됩니다.

 

2) 면역치료

면역치료는 강력한 알레르겐을 두피에 도포하여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을 유발하는 치료 방법으로 주로 탈모반이 넓거나 부작용 등 여러 이유로 인해 복용약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 사용됩니다.

 

3) 기타 면역 조절제

스테로이드 외에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 싸이클로스포린과 같은 면역 반응 조절제들이 이용되고 주로 아토피 피부염에 사용되는 치료제입니다. 스테로이드에 비해 면역 및 염증 억제 작용은 약하나 스테로이드 보다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고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는 주로 도포제로 사용되며, 싸이클로스포린은 주로 복용 약제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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